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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설날을 앞두고 민형배 광산구청장 고려인마을 방문2024-11-15 01:38
작성자 Level 10

설날을 앞두고 민형배 광산구청장 고려인마을 방문

광주시 광산구 민형배청장 일행은 설날을 앞두고 엠마우스복지관과 고려인센터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오전 11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센터를 방문한 민형배청장은 신조야 고려인센터장을 비롯한 고려인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고려인 어린이집을 방문한 민형배청장은 나탈리야선생님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날, 민형배청장과 복지정책과 김선동과장,채와라직원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고려인센터에 찾아와 각자 준비해온 고유음식을 대접하며 조상의 땅에서 겪는 갖가지 서러움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모여든 고려인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가슴아픈 사연에 목이 메인다"고 말한 민형배청장은 "고려인마을을 직접 방문 주민들을 만나보니 무엇보다 안정된 고려인센터 건립이 시급하다" 며 " 조속한 시일에 관련부처와 협의 예산을 확보한 후 역사관과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고려인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 고려인마을협동조합추진상황을 듣고 "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조야 센터장으로 부터 현황을 듣고 있는 민형배구청장


이에 신조야센터장은 "고려인센터 건립이라니 정말 꿈만 같다" 며 " 고려인들은 광산구 주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인주민들이 마련한 고유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국적이 없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고려인마을주민들은 자체적으로 어린이집과 방과 후 교실, 취업이나 의료상담, 출입국 상담을 하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인마트와 여행사 등도 설립,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 하남산업단지와 평동산업단지 등의 협력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고려인 노동자들이 자금을 모으고 투자를 유치해 고려인들만의 협력업체도 설립할 계획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