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의 후유증 |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한 판사가 있었습니다. 그 판사는 가정으로도 좋은 부인을 맞이하였고 자녀들도 공부를 잘 하여 나무랄 데 없는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판사는 극심한 위장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어떤 약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심리학자와 우연히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심리학자가 “혹시 어린 시절에 충격을 받았거나 큰 어려움을 겪은 일이 없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 때 과거를 더듬던 판사는 한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집이 너무나 못살아 작은 논 밖에 없어 큰 부자에게 가서 그 곳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겨우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 논을 가진 사람이 벼를 심기 위하여 논을 쟁기로 갈면서 논을 갈 때마다 논두렁을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논 쪽으로 침범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이렇게 되니 몇 년이 지나서는 한 1미터 정도가 자신의 밭이 먹혀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아버지는 그러한 모습을 알면서도 남들에게 말 하지 못하고 혼자 울분을 토하고 술을 마시며 고통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 어린 아들도 함께 미워하고 분노를 일으켰으며 ‘내가 가만히 두지 않으리라 내가 반드시 성공하고야 말리라‘ 는 마음을 가지며 이를 악물었다고 합니다.
비록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한 탓에 사회적으로 성공은 했지만 마음속에 그 부자에 대한 분노로 위장병이 계속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고통을 겪게 된 것입니다.
심리학자는 이 말을 듣고 바로 그것이 원인이라고 무릎을 치며 말했습니다.
이후 이 판사는 어릴 때 미워했던 그 부자를 용서하면서 병도 낫고 하나님 앞에 더욱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

마태복음 6장 15절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골로새서 3장 13절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고린도후서 2장 10절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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