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최고 직업선택 준비를 위한 “다문화 세계인”되기
1장 서론
미래사회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다문화사회로 간다. 글로벌화 국제화되고,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다문화를 배우지 않으면 그들과 소통할 수 없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수 없다. 다문화 세계인이 되어야만 일자리를 구한다. 농경시대에는 사실 교류 없이 자급자족하던 시대였다. 물건을 세상에 내다 팔 필요가 없어서 세상 밖의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말하면 내 물건을 사줄 지에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므로 남의 문화나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산업시대 다양한 물건을 대량생산하고 이것을 밖에다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즉 국가 간의 교역이 시작되고 타문화 타언어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내 물건을 그 사람들에 팔기위해 그들의 말로 내 상품을 선전하기위해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종래에는 이 상품은 사실상 나 혼자 아니면 우리나라 혼자만 만들 던 것이 모든 사람들이 다 만들 수 있게 되고, 경쟁이 생기면서 이제는 구매자들의 마음을 사는 작전까지 펼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부터 물건을 사려하기 때문에 그들이 기분 좋게 하기위해 그들의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배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뉴보어교수(Professor Neubauer)는 글로벌화로 가는 10가지 이유를 정리하였다. 첫 번째는 각종규제가 국제기구가 맡게 되어 새로운 집권세력이 탄생한 것이다 (New regimes of regulation (WTO, NAFTA, etc.). 두 번째는 지구촌이 시장주도사회(World wide growth of market oriented societies), 세 번째는 글로벌 이데올로기가 신자유주(Neo-liberalism as a global ideology), 네 번째는 민간분야가 더 큰 역할을 한다(Greater role for private sector), 다섯 번째는 국가의 기본개념이 바뀌고 있다(Changing nature of the state), 여섯 번째는 불공평 빈부격차는 늘어난다(Growing inequality), 일곱 번째는 지구촌에서 상품, 가치, 심볼 교환이 증가한다(Increased exchange of goods, values, symbols), 여덟번째는 변화가 점점 빨라 시공간이 압축된다(Compression of time and space--speeding up of change), 아홉 번째는 사회 문화의 동질화와 차별화가 동시에 강화된다(Impacts on both social and cultural homogenization and differentiation.) 열 번째는 이동성강화로 많은 인구가 섞인다(The centrality of migration to global change).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교육을 통해 또는 국제화 등으로 사람들이 타문화를 배우면서 상승효과가 일어난다고 주장하였다.
2장 다문화 글로벌화 세계인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기술변화
1. 2025년 다문화 세계인으로 변화시킬 기술 대변혁 6가지
2025년까지 세계의 경제사회문화 대변혁을 가지고 올 6가지 첨단기술 (Six Technologies with Potential Impacts on US Interests out to 2025)이란 보고서가 미국 SRI연구소에서 2008년 4월에 나왔다. NIC 즉 백악관 국가정보위원회에서 “글로벌트렌드 2025“를 쓰는 과정에 SRI 스탠포드연구소에의뢰, 앞으로 가장 큰 국민과 국가의 삶에 영향을 미칠 첨단기술이 무엇이며, 이 기술이 종래의 기술을 삼키고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인데 어떤 것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연구토록 하였다.
SRI Consulting Business Intelligence (SRIC-BI)는 앞으로 다가오는 15년간 대변혁을 가져오는 기술 즉 A disruptive technology가 무엇이며, 미국 국가권력 즉 지역적, 군사력, 경제, 사회통합에서 변화를 가져올 기술 6개를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의 SRI 본부의 기술분석가, 영국의 SRI유럽사무소 전문가가 참여하여 첨단기술, 기업활동, 사회환경을 연구하였다. 기술은 왜 개발되는지를 파악하고, 기술개발이 상업적인 성공 아니면 실패를 하게 되는 과정도 연구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온라인 토론, 미래학자들과의 토론, 기술예측지도 개발, 스크리닝, 우선기술파악, 스캔시스템을 동원하여 종합 102개의 종래기술 파괴기술(disruptive technologies)를 찾아내, 그 중에서 지구촌 사회 인프라를 뒤집어 놓을 2025년까지 개발 가능한 6개의 기술이 도출되었다. 이는 세계 권력질서를 바꿀 기술로, 미국의 권력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기술로 밝혀졌다.
6가지 기술은 바이오기술(Biogerontechnology), 에너지 저장물질(Energy Storage Materials), 바이오연료와 바이오기반의 화학제(Biofuels and Bio-Based Chemicals), 클린석탄기술(Clean Coal Technologies), 사교로봇(Service Robotics), 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이라고 SRI Consulting Business Intelligence가 밝혔다.
1) 바이오기술은 인간 삶의 기본 조건을 바꾸며 수명연장을 가능케한다. 고령화에서 겪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려는 값비싼 의료비용이 문제다. 수명연장은 경제적 사회적 의학적인 비용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난다. 특히 신약개발이나 신 의료기술 개발은 비용이 더욱더 많이 들고, 헬스케어에 국가예산의 책정이 상상할 수 없이 늘어난다. 국가는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건강하게 장수하겠다는 새로운 심리, 고령인구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욕구를 반영하여 현존하는 모든 경제사회 정책을 모두 고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2) 에너지저장기술은 현재까지 에너지저장기술을 완전히 바꾼다. 주로 교통과 이동성 기기나 기구에 사용하던 에너지 저장기술이 더욱더 발전한다. 배터리소재, 울트라배터리, 수소저장물질 특히 연료전지기술이 개발된다. 새로운 소재 물질이 개발되면서 시너지가 일거나 아니면 전통적인 소재 기술을 가진 자들과 갈등이 일어난다.
가장 큰 사회변화는 글로벌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서 일어난다. 에너지저장 물질이 개발되면서 전세계 경제구조가 화석연료 즉 석탄이나 기름의 유통으로 지어진 모든 건물이나 도로나 주유소나 가정집들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즉, 석유생산지에서 전력회사를 지어 전기를 각 가정에 공급하면, 유조선이 필요 없고 유조차량이나 주유소가 필요 없어지며 각 가정에서 전기를 받을 구멍하나만 만들면 된다. 석유가 아닌 연료전지를 사용하게 되어도 마찬가지 지구촌의 경제사회 구조가 바뀐다. 바이오연료가 현재로서는 석유 디젤 가스등을 대체하기에 가장 가까운 기술이다.
3) 바이오연료에는 식물기름을 자동차에 사용하는 기술이 현재도 경제성이 있어 국가 SOC 전체를 바꿔야할 정도가 아니라 더 이상의 인프라를 깔 필요가 없다. 바이오연료는 지구온난화에 도움이 되며 온실가스를 줄인다. 기후변화센타 등에서 감시강화와 규제강도에 따라 바이오연료로 가는 시기가 결정된다.
미국은 이미 다양한 국가들과 바이오연료로의 사회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바이오연료로 세계가 진입하면 현존하는 에너지시장은 붕괴되고 새로운 에너지시장이 뜬다. 에너지 효율적인 바이오연료로 가면 미국의 에너지안보가 보강되는데, 이는 석유 유전확보 전쟁에 국제경쟁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바이오연료경제를 개발하지 않으면, 미국의 적 즉 중동의 산유국에 더욱더 의지하게되면서 미국의 에너지안보가 더욱더 위태로워진다.
4) 클린석탄기술이 개발되면 대규모 전력생산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온실가스가 감소하며,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가 보장된다. 현재 석탄매장량이 많은 나라에서 이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성공확률이 낮다. 만약 클린석탄기술이 개발되면 곧바로 중동 산유국에 대응하는 에너지시장이 생기며, 미국이 관심을 가지는 석유생산국과의 외교관계 등 미국으로서는 또 다른 지리적인 안보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
5) 로봇
로봇은 인간이 수행중인 다양한 일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로봇기술은 이미 단순로봇과 자동차공장에서 복잡한 공정을 맡는 로봇들이 나와 있다. 로봇이 토목공사나 병력대체효과를 가진다. 로봇의 지능을 개발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조업에서 이미 인간대체효과를 가지고 오며, 2025년이 되면 하드웨어 즉 센서, 발동기, 전력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에서 로봇이 다양한 사교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다양한 테러현장에서 무인로봇의 활용이 가능해지며 기업에서 이미 제조중이다. 무인병력시스템으로 군사력에 많은 로봇이 들어오며, 로봇이 스스로 자율성을 가지고 국방력을 대체가능하며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인간지능을 가지면 대부분의 군인들이 로봇으로 대체되거나 군인역할, 기능이 크게 향상된다.
고령화 사회에 고령인구 도우미로서의 로봇개발이 진행 중이며, 인간지능까지 가진 로봇이 인간과 함께 고령인구를 돌보고,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언어교육을 담당할 수 있게된다. 가사도우미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는, 가정에서 필요한 청소나 일거리를 도맡아하는 도우미들이 복지사를 대신하거나 가정도우미를 대신, 더욱더 값싸고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그러므로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며 가정도우미, 호텔 서비스업종의 일자리가 로봇에게 빼앗길 수 있다.
6) 2025년까지, 인터넷은 모든 곳에 다 연결이 된다. 식품포장, 가구, 문서, 모든 곳에 인터넷이 연결된다. 자신의 가구나 집기에 연결된 인터넷을 리모트 즉 먼 곳에서 조종하는 시대가 온다. 기기를 리모트콘으로 조종하고 자리를 옮기고 모니터링하고 가장 흔한 인간의 일을 대신하게 된다. 현재 인터넷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이 군사력증진에 미치는 영향 등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된다.
인터넷을 통해 수요와 공급체인을 조종하거나 능률적인 방식으로 개발가능하면 수요공급 즉 유통분야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값이 절반으로 싸지거나 효율성이 두 배로 높아지거나 인간노동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양하게 유통된 물건에 센서 데이터가 가능하여, 물건을 누가 도둑질하거나 누군가가 물건을 매점매석하거나 물건이 골고루 배치되지 않거나 한곳에 집중되면 금방 파악이 가능하다. 훔친 물건이나 잃어버린 물건을 금방 찾을 수도 있다. 앞으로 인터넷은 더 많은 물건의 정보를 가지게 되고, 물건의 데이터를 갖게 되어 유통에 혁명이 온다. 아주 비싸고 좋은 물건만 한 곳에 집중되어 사회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물건들의 재배치나 다양한 사회복지문제가 해결 될 수도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2. 교통기술 발달로 더욱더 하나(다문화)되는 세상
극초음속비행기(Hypersonic planes)가 2020년에 나온다. 영국과 프랑스의 콩고드 시대는 갔지만 극초음속 비행기의 전망은 살아있다. 세계화가 전 세계 횡단 여행을 증가시킴에 따라 시장상황은 좋아질 것이다. 극초음속 비행기의 새로운 세대는 가볍고, 고속에서 탄화수소연료와 연소하기 위해 대기 중 산소를 빨아들이는 스크램젯을 이용, 초음속 기류에서 연료를 연소시키는 램젯 엔진의 강화된 안정성을 포함한다.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동부에서 아시아까지 비행시간을 30시간에서 2-3시간대로 줄일 수 있는 이 항공기들을 다음 10~20년 안에 상용화하도록 준비 중이다. 하이퍼소닉 비행기들은 비싸지 않은 우주비행기로서의 매력도 갖고 있다. 테크케스트는 2020년까지 이 비행기들이 장거리비행의 30%를 차지하게 될 거라고 본다.
나르는 비행기(Skycar 혹은 flying car)가 나왔다. 폴 몰러(Paul Moller)는 지난 40년간 나르는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비행기처럼 수직으로 날아올라 시속 380마일로 나르는 몰러 스카이카를 판내 중이다. 이 비행기는 헬리콥터의 엔진을 달아서 나를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사실상 우리는 1962년-63년도에 나온 젯슨즈(The Jetsons) 만화영화에서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를 보았다. 워너 브라더스 지원으로 하나 바브라가 만든 만화영화다. 지금까지 영화로 만들어진 것들이 실제가 된 것이 많다. 그 이유는 영화제작자들이 실제로 만들어질 미래 즉 미래학자나 그 분야전문가가 시나리오작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실패할 영화가 되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영화로 나올 정도의 미래기술은 수십 년간 어떤 기술자가 이미 연구중인 것만 영화로 제작된다고 보면 된다.
Small aircraft(경비행기)도 있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비행기를 타고 일하러 간다는 일은 상상 속의 일처럼 생각되어 왔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현실이 되고 있고, 곧 현대 사회를 뒤흔들게 될 것이다. 경비행기를 소유하는데 드는 비용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고 기술의 발달로 조종도 곧 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쉬워질 것이다. 이는 헬리콥터와 개인 전용젯의 판매가 많은 나라에서 급증하는 이유이며, 이로서 비행기를 탄 통근자들이 상업적 여행과 맞먹는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다. George Tech의 Dan Schrage는 “10년 안에 기술이 발달하여 헬리콥터를 운전하는 것이 차를 운전하는 것만큼 쉬워질 것이다”라고 예견한다.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질수록 위험도 측정이 필요하고 이득이 과연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테크케스트 데이터는 2020년에서 ± 5년 안에 그 때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Maglev Trains (자기부상 열차)가 시험되고 얘기 된 지 몇 십 년이 되어왔다. 이제 중국의 세계 첫 상업 열차가 이 기술의 미래를 결정할 것 같다. 비평가들은 현재의 고속철도에 비해 별반 이득이 없고 가격도 높다고 반대하지만 반면 다른 이들은 편안함, 여전히 높은 속도, 높은 효율성과 적은 환경오염, 그리고 싼 유지비를 내세운다.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그로서 투자도 증가시킬 것이다. 테크케스트는 산업국가들의 교통 혼잡지역 30%가 자기부상열차를 2030년에서 ± 10년 내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Automated highways(자동화 고속도로)도 나온다. 끝없는 교통체증 상황으로 볼 때 자동화된 고속도로는 새로 길을 내는 것보다 비용이 싸고 더 빠르며 안전해 보인다. 센서와 무선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들은 전자화된 차선 위에서 줄줄이 작은 행과 열을 맞추어 가면서 속력과 방향, 멈춤 등이 컴퓨터를 통해 조정된다.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있긴 하지만 자동화된 고속도로가 자가운전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많이들 주장한다. 테크케스트는 고속도로 교통의 30%가 2025년에서 ± 5년 안에 자동화된 길에 다니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3장 문화 생산지가 세계도처로 바뀌어 버렸다.
1. 문화 생산지가 바뀌었다.
종래의 문화는 런던, 뉴욕, 할리우드에서 생성되어 퍼지기 시작하였다. 히피운동도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전위예술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모학 즉 머리를 중앙에 꼿꼿이 세우고 주변은 완전히 밀어버린 헤어스타일은 런던에서 시작되었고, 스트리트 패션도 런던에서 나왔다.
하지만 요즘의 문화는 다양한 코너에서 나오고, 젊은 세대들은 지구인 혹은 세계인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 채팅이나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개성을 찾는 즉 자신의 아이디를 여러개 가진 아이들이 다른 문화로부터 또 다른 자신을 만들고, 세컨라이프에 들어가 가상 아바타를 만들기 때문이다.
최근의 특징은 “나는 나와 가장 친한 친구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라는 말이다. 인터넷에서 만나 이메일로 수년간 우애를 다지지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 친구와 얼굴을 맞댄 적은 없다는 뜻이다. 최근 AP통신이 1,289여명의 청소년들을 조하한 결과 그들 중 25%는 온라인에서 사귄 친구와 학교에서 이웃에서 사귄 친구를 구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촌 누구와도 친구로 사귀며 의견을 나누는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들이 생산노동력으로 들어가는 5-10년 후에는 지구촌의 문화는 대부분 다문화로 되어있고 전통문화라는 말이 생소해 질 정도로 인간은 타문화를 수용하는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제 문화는 선진국에서 중진국 후진국으로 번져나가지 않는다. 한 예로 영국의 사우스햄톤에서 실험 중이던 세발달린 자전거 툭툭스가 중진국 후진국에 먼저 퍼진 현상이 있다. 대도시 교통혼잡 담당관들은 이제 후진국에서 늘리 퍼진 그 기술을 선진국으로 다시 도입해야할 지 모른다.
기업들은 이제 이렇게 지구촌 구석구석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젊은 세대들로부터 창의적이고 발명적인 아이디어들을 구하기가 손쉬워진다. 즉 다문화를 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타문화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는 행위는 실제로 아이들이 그곳을 가서 체험했다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온라인상의 정보나 행위를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문화나 유행이 선진국이 아닌 후진국이나 아프리카 어디에서도 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문화의 중요성은 지구촌 구매자들이 좋아하는 것을 재빨리 나꿔채서 상품으로 승부를 거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기술이 되어버렸다.
2. 새로운 트렌드 창조자들은 따로 있다.
2006년 자드 연구소(jaredRESEARCH)는 4가지 큰 글로벌 트렌드, 즉 라이프스타일, 지역, 공동체에 2015-2025년까지 일어날 대 변화를 예측하였다.
1) 국경 없는 새로운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 New communities within and beyond the nation-state), 2) 현실과 가상현실의 사회와 인간관계가 혼합된다(Mixing virtual and real discovery and relationships) 3) 센서 등으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들이 인간을 연결시켜주고, 생산성을 높이고, 표현의 자유를 주고, 새로운 커뮤니티 즉 지구촌 공동체를 만든다(Smart spaces provide connection, productivity, expression<X />(Sustainable lifestyle connects the material and the “immaterial”)고 보았다.
첫째, 국경 없는 새로운 공동체의 한 예는 유투브(YouTube), Sudoku, SMS, Bollywood, Orkut, Skype, 섹스앤시티(Sex & the City), 문자메시지(Instant Message)와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들, 문자메시지를 나누는 군중들,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군단들이 공동체를 형성 스스로의 법과 규칙 그리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종래의 민족, 종교, 하위문화, 성별 차이 등 전통적인 구조를 허물어뜨리고 다양한 지구촌 인구가 사용자중심의 언론을 통해 국경 없는 새로운 공동체를 급속히 만들어 간다. 핸드폰이나 카메라폰 블로그, 비디오 동영상 팀들이 세상을 하나로 연결시켜서 국적이나 애국심 소속감이 사라지는 시대로 간다.이러한 문화를 급속히 퍼트리는 군단은 DVD나 비디오스트리밍을 하는 한 사회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팬, 아이들, 소비자들 그 자체다(Expatriates, anime fans, kids, consumers of video streaming and pirated DVDs)
둘째, 현실과 가상현실이 혼재된 사회가 온다( Mixing Virtual and Real) 그 예로는
MoveOn.org (a liberal-left US political movement), My Space (largest US teen community website), World of Warcraft, NeoPets 사이트 등에서 아이들은 스스로의 문화와 질서를 만들었다.
친구사귀는 사이트에서 대규모 정치운동사이트까지 사회그룹을 만드는 미래로 간다. 기술혁명이 보다 보편화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순식간에 스며드는 새로운 기술문화가 미래를 바꾼다.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들은 틴에이저, 정치행동가, 언론사, 이민자, 게임동호회, 정부도 여기에 한몫을 한다.
셋째, 똑똑한 공간 (Smart Spaces) 즉 자동차, 와이파이, 스마트 칩 장착자동차, FastTrack/Octopus card (SF, Hong Kong), city-wide WiFi, health and wellness technology, RFID tags, biometric identification, calm technology 등이 나와 종래에 책상위에 올려놓은 컴퓨터에서 이제는 대부분 이동전화 웨어러블 컴퓨터로 센서, 칩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문화를 바꾸는 사람들로는 비자 등 카드회사, 미국안보당국, 여행자, 인텔등 칩 만드는 회사, 소비자 밧데리제조업체 (Visa and other financial transaction companies, U.S. Homeland Security, auto and air travellers, consumer durables manufacturers, Intel and other chip manufacturers) 등이다.
넷째, 세상이 빨리 돌아가면 오히려 느리게 그리고 더 건강히 살자는 움직임이 인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즉 건강라이프스타일(Sustainable Lifestyles)이 뜬다. 예를 들면 슬로우 푸드(Slow food),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Toyota Prius, 그린 건축 (green architecture), 사용자중심 미디어(user-generated multi-media), 컴퓨터기기들 (computer clusters)이 그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고 연결되고 싶어 한다. 지구의 그 누구와도 그것이 기계이든 영적이든 교차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데, 기술발전으로 에너지부족과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기술개발로 그린시티, 같은 또래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것이 가능토록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유명브랜드(Luxury brands), 기업 비난자(corporate detractors), 환경운동가(environmental activists), 지방정부와 연방정부(urban and national governments, including China), 자식, 고령인구를 염려하는 부모단체 (concerned parents, youth, seniors) 등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것이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앞으로 럭셔리 제품은 중앙아시아, 브라질 러시아인들이 이끌어가며 그곳에 살고 있는 외국인, 즉 다국적기업 지사에 근무하는 선진국으로부터 이민한 자들이 문화를 만들어 간다. 중앙아시아의 석유회사 고위직, 미국이나 유럽거주 러시아인 브라질 아랍부호들이 어차피 중국이나 다른 중앙아시아에서 장기간 거주할 지사직원들이 유행을 만들어 나간다.
또 하나의 군단은 중국의 중산층이다. 중국 틴에이저들은 세계최대의 틴 시장이며 이들은 기기를 달고 첨단기술에 적응이 빠르고 아주 신기술에 열광적이며 값은 싼 것을 찾는다.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트렌드가 지구촌의 트렌드가 된다. 또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군단은 인도 사람들이다. 인도의 콜 센타에 근무하는 고급교육인력은 핸드폰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과 통화를 하고 항상 24시간 접속이 가능하도록 훈련된 청년층이 접속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유럽 미국 일본의 고령인구들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있다. 이들은 초고령화의 경험을 처음 하는 집단이다. 종래에는 고령인구들이 70세에 대부분 사망하였지만 인류 처음으로 70세 이후 인생이 수십년 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처음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사회를 경험하게 되는데, 인텔사는 이미 건강기술에 관한 은퇴이후 공동체에 제공할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들이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며 건강을 유지하는지에 관해 유행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이 선진국에서는 레즈비언 게이등 동성애자들 공동체가 커지고 이들이 유행을 만들어낸다.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내어 세계 어디서나 같은 공동체를 만들어 연결시켜준다. 고령, 동성애문화가 뜬다.
3. 하나 되는 Y세대가 다문화를 주도한다.
미래 연예산업의 3가지 E 트렌드가 있다. 표현하고(expressive), 경험하고(experiential), 탈출하는(escapist)것을 좋아하는 y 세대다. 지난 날 수동적이던 연예산업이 급속히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주던 유행”에서 “스스로 경험하는 DIY"로 변하고 있다. 엘빈 토플러가 프로슈머이야기를 했는데, 그것보다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트라이슈머(Trysumer)즉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고 만들어서 try 해보는 단계까지 갔다.
연예프로그램도 누군가가 만들어준 프로그램을 그대로 보다가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구한다. 대중에서 개인적인 취향으로 가면서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경험하고, 스스로 탈출하여 탈 주변화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컨드 라이프가 뜨고 플리커, 마이스페이스(Second Life, Flickr, MySpace) 가 뜨는 등 개미군단의 힘은 하루가 다르게 확장일로에 있다.
종래의 연예산업은 가정을 소비 상대로 여겼지만, 점차 레저 연예가 다양한 장소, 다양한 군단으로 네트워킹을 하면서 서로 공유화하고 상호작용 하는 모양으로 가고 있다.. 3개의 E가 점차 다양한 방향으로 분사하는 보습이다.
이메일 산업에도 새로운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부모가 자신이 죽고 난 후에 자식들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십 년 후 또는 수백 년 후에 전달에 될 이메일을 보내주는 사업이 뜨고 있다. 사망한 후 잊고 있던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감동 있는 지혜를 빌려주거나, 자식이 가장 절망 할 때에 가장 용기를 주는 부모의 이메일 메시지는 진정 값진 것이 아닐 수 없다. 죽은 후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메일 사업이 뜨고 있다.
사람들은 광고 보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핸드폰으로 광고를 많이 보면 볼수록 핸드폰 전화비가 내려가는 상품을 파는 기업이 나타났다. 핸드폰 광고시장이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처럼, 창의성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있다. 틈새시장이 주류시장이 되고, 아이디어 하나로 많은 것을 얻는 시대다
4. 미래 사람 모이는 장소는 문화센타
위치추적& 사람찾기 산업과 미래예측산업 11조 시장이 된다고 한다. 인간이 전화로 가장 많이 묻는 말이 “너 어디 있냐”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2-3년 후에는 그런 말을 묻지 않아도 자동으로 위치가 드러나는 기술이 보편화된다.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식당이나 영화관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선호하는 영화가 나오면 자동으로 스케줄에 맞춰 티켓을 예약해주는 서비스도 나온다. 그리고 만남, 약속장소가 정해지면 자동으로 네비게이터나 지도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다. 손쉽게 사람들이 이동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뜬다.
사람들은 이제 어디서 어느 시간대에 만나자라는 말만하고 출발을 한다. 가면서 휴대폰으로 위치를 추적하여 서로 만나면 된다. 종래에 약속장소를 정하고 그 위치를 서로 알려주는데 적어도 10분을 소요하였다면 이제는 그 10분을 아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