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아이들과 만들기 시간에 참 뿌듯함과 감동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화요일 체육활동 시간과는 다르게 서로 지점토를 가져가면서 만들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만들어 낸 모형들이 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만들기 같은 경우는 저보다 더 소질 있는 아이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제가 배움에 도움을 주러 이곳에 와서 멘토링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면에선 어찌 보면 제가 아이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워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새해 카드 만들기나 밖에서 운동하는 것 등과 다르게 이번 체험활동은 남자 아이들이나 여자 아이들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체험활동들도 이렇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의논을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