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날학교에 수현이나 미이, 엽이, 진호가 없으니까 뭔가 허전한 것 같아요.
대신 이번에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 아이들과도 빨리 친해지고 싶습니다.
새로 들어온 아이들과 새날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육시간에 보니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수업을 하다가 갑자기 선철이가 “선생님들 가시면 엄청 허전할 것 같아요”라고 했는데 이제 선철이와 공부할 시간이 몇 주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즐겁게 수업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