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하나로종합가구물류 문병호 대표 광주고려인마을에 천여만원 상당의 가구 기증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하나로종합가구물류(대표 문병호)는 최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필요한 천여만원 상당의 가구를 기증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을 이전한 후 필요가구가 없어 애를 태우던 중 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 이혜숙 팀장의 주선으로 문병호 대표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자 즉석에서 책장, 옷장, 침대, 아동용 책상등 수십점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 광산구 우산동 이혜숙 팀장(오른쪽)의 주선으로 필요가구를 선정하는 문병호 하나로종합가구물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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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문병호 대표는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인들의 정착에 관련된 어려운 상황을 살펴본 후 약속한 가구를 지원하자 어린이집을 비롯해 최근 이주해온 유랑민 고려인가정에 이불장과 옷장, 책상등을 배분할 수 있었다.
이에 어린이집 신마리나 교사는 "식탁을 비롯한 책장등 필요가구가 없어 애를 태우던 중 문병호 대표의 지원으로 어린이집이 한층 좋아졌다" 며 "사업이 잘돼 손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고 전했다.
| 고려인마을 가정에 배분된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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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대표는“일제 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조상들을 생각하면 늘 빚진자의 심정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며 "독립유공자 고려인 후손들이 광주에 잘 정착,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병호 대표는 가구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등 지역사회 소외계증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해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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