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이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등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할 '외국인 사회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대학교 국제교류원 분관(N18동 305호)에 둥지를 튼 '외국인 사회통합센터'는 충북대가 지난 1월 2012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을 맡게 된다.

충북대 국제교류원은 23일 오후 1시30분 충북대 김일수 국제교류원장, 박상훈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결혼이민자,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대는 충북1거점운영기관으로서 거점 내의 산하운영기관의 교육실시 및 강사 운용, 학사관리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하 일반운영기관으로는 ▶충북여협 한국어학당 ▶충북도교육청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청원이주민종합지원센터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부설 새날학교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있다.

현재 충북대를 포함한 6개 기관에서 140여명의 이민자를 대상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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