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하나되는 '다문화' 충북생활체육회, 화합의 장 마련 '호응' <충청일보> 충북생활체육회가 다문화 가정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회는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어울림 다문화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청주·충주·제천·청원 등 8개 시·군 250여 명의 다문화 가정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은 체육회의 지원으로 탁구,댄스스포츠, 수영, 헬스, 배드민턴 등 10종목을 하면서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체육회는 다문화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화합 분위기 확산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체육회는 지난달 31일 2010충북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다민족·마문화 사회의 어울림 장을 마련했다. 이날 생활체육대회는 청주시 등 8개시·군 400여명이 참가하여 전통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충북생활체육회 오장세 회장은 "우리고장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생활전반에 성공적인 적응을 돕는 화합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