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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수님 맨 끝에(지나)2024-09-30 05:39
작성자 Level 10
왜 예수님이 맨끝에 '아버지 왜 저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한거에요?

 

..글구, 유다 였나 뭐였나? 이름이. 배반한 사람!

그 사람 너무 바보 같애요... 너무너무 바보 같애요!!!

일 시작해놓고 자살하고.. 대체 뭣땜에 목숨 버리고 이런 비극을 펄쳐놓은거야! 바보 같애.

 

그리구 영화속에서 가끔 등장한 얼굴 사악한 빡빡이는 누구에요? 나올때 마다 오싹했어요!!

특히 그 비상적인 애기 들고 나올때.. 사탄이죠!? 아닌가?

 

있잖아요, 처음에 그 오싹한 놈이 예수님에게 약간 유혹적인 말로 뭐락뭐락 했고,

놈쪽에서 뱀이 스르륵 나와서 예수님이 발로 쾅 밟았을때,

공팅 언니가 소리 지르면서 놀랬더니 뒤에 있는 영어 선생님도 '어으어으으' 하면서 놀랐는데,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너무 웃겨 ㅋㅋㅋ.

 

그리구 공팅언니, 아노따르 옆에서 지켜봤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둘이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어찌할바를 몰라 잠바를 뒤집어 쓰고 눈물을 질끔질끔 흘리면서 보는거에요 ㅋㅋㅋ.

 

저는 말이죠!! 그..그.. 예수님이 십자가를 들고 갈때, 넘어져서 마리아가 뛰어나와서 도와주려고 한게 제일 마음 아프더라요...

동시에 예수님이 어릴때 넘어져서 마리아가 뛰어와서 일으켜준 장면이 나와서 더더 마음 아팠어요!

 

아 맞다 그리구.. 그..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혀있을때 옆에 나대는 놈 하나 있었잖아요.

쟤 입 열때 마다 짜증났는데, 나중에 까마귀 나타나서 쟤 눈알 쪼아먹어갈 때 '잘됐다' 생각한 사람!!! 손 ㅎㅎ.

까마귀 색깔도 까맣고 무서웠는데 나쁜놈 혼내니까 갑자기 착해 보이지 않았나요??

 

영화 재밌었는데 피가 너무 나와서 좀 그랬어요. 그런데 예수님 역할한 남자분 눈 색깔 너무 이뻐요!!!

나두 그런 눈 갖고 싶다.. 신비하고~ 아름답고... 흐잉.. 근데 피에 묻혀 있을땐 무섭다잉..ㅋ.

 

아 맞다맞다 그리고 돌로 쳐서 죽이라던 여자 있잖아요, 예수님이 살려준 여자, 그 여자 왜 마리아랑 같이 있는걸로 나와요?

안 그래도 남편 두고 딴 남자랑 수작 부리다가 걸려서 혼난거 아니에요??? 왜 남편 두고 예수님 엄마랑 같이 지내는거에요???

이상해..~~ 모르는게 마니 나온당..!

 

아 자야게따. . 아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