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파출소'에 통역가능한 경찰은 없다?
"도입 취지 맞게 기능 회복 위한 대책 촉구"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특구' 파출소에 외국어통역이 가능한 경찰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김충조 의원의 경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파출소에 통역가능한 경찰이 한 명도 없다.
김충조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파출소가 일반 파출소나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최초 도입취지에 맞게 다문화파출소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