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박상현 사무관, 국내정착한 고려인자녀 교육현황 파악차 광주새날학교 방문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부패방지국 부패영향분석과 박상현 사무관은 국내 입국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및 그 자녀들의 교육현황을 파악 분석하기 위한 현장방문 차 지난 19일 광주새날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박상현 사무관은 새날학교 관계자를 만나 새날학교 재학중인 고려인자녀들의 학습현황과 실태를 파악한 후 경기도 안산지역 및 수도권 고려인주민 자녀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현장방문차 새날학교를 방문한 박상현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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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산지역은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유랑민 고려인의 유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동반자녀의 수도 크게 늘고 있으나 한국어능력이 전무하여 일반학교의 입학이 거부돼, 교육 받을 수 없는 중.고등학교 학령기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조사차 방문한 박사무관은 "광주새날학교의 우수하고 선도적인 교육시스템을 전국화하여 국내 체류중인 고려인자녀들의 학습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권고안을 마련하고 싶다" 고 밝혔다.
| 새날학교 문정용 교사와 교육방안을 협의하는 박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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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문화혁신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을 교육하고 있는 광주새날학교는 광산구 월곡동에 조성된 광주고려인마을과 연계, 고려인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에 앞장서 현재 40여명의 고려인학생이 초.중.고 과정을 공부하며 미래 지도자로 성장 국가발전에 헌신할 꿈을 키워가고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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