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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YTN 보도국에서 "부천새날학교"취재해 감2024-09-30 04:57
작성자 Level 10

 

2010. 11. 22일

YTN 보도국에서

다문화대안학교인 "부천새날학교"의

학교 전반적인 운영상황과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직접 취재, 인터뷰함.

특별히 먼거리인 평택에서 매일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이곳 부천 새날학교까지 통학하고 있는 중국에서 온

장유흥양(18세)과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여섯분의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눈물겨운 지도로

당당히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하여, 2010년 3월에

부천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중국에서 온 이중해군에

대하여 그동안의 학업과정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했고,

중국에서 온 김 건군의 학업에 열심인 모습도 취재하였읍니다.

문제는 더 많은 중도입국자녀들이 의정부, 포천, 김포, 화성,

충주, 안성...등지에서 입학을 원하고 있지만, 아무런 후원이 없이

개인과 몇 몇 후원자를 통하여 운영되고 있는 부천새날학교는

그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없고, 통학버스도 운영할 형편이

되지 못해서, 이곳 새날학교 선생님들은 날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새날학교를 떠날때,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을 더욱더 무너져 내림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오늘도 새날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이런 어려움과 힘든 환경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여,

더욱 더 부푼 희망을 갖고 힘차게 배움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 손바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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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내 최초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생긴다"
| 기사입력 2010-12-10 20:14


<참고> 동영상을 보실려면 - Naver로 들어가서-"부천새날학교"를 클릭 하시면 -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일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2013년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부천의 한 대안학교입니다.

8살 초등학생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까지 나이도 국적도 다양합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사 15명이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한글 기초과정에서 수준별 교과 수업까지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잘 알려져 있지않은데다 교육부의 허가를 받지않은 미인가학교이다 보니 학생수가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손바울, 부천새날학교 이사장]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았을뿐더러 기숙사 시설이라든지 통학버스도 없기때문에 학생들이 잘 오지도 않고 또 왔다가도 어떤 구속력이 없으니까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천 지역의 다문화 학생은 2,000여 명 수준.

하지만 언어나 학습 능력의 차이로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장유흥, 다문화가정 학생]
"평택에 고등학교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한국말이 안돼요. 그래서 부천 새날학교로 왔어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고자 인천시교육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오는 2013년까지 남동구 논현동에 10,000㎡ 규모의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를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한글과 다문화가구의 모국어 교육을 병행하는 디딤돌과정에서부터 초.중.고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정규학교를 만들어 전국에서 학생을 뽑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신경순,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일반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교이고요. 기숙사까지 같이 마련해서 전국에서 아이들이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높여주고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동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