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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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2024-11-11 02:25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글을 남겨 보려 합니다.

 

 

최근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서로 공유하고 그친구를 위해 기도부탁을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 일은 그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이 되는 문제 인거 같습니다.

관심 없는 사람들이 보았을때에는 뭐 그런 문제로 고민을 하냐며 말 할수 있겠지만 정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켜보는 선생님들과 주변에서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안타깝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희 학교에 3월경 조혁이라는 중국 19세 친구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친구는 성격도 좋고, 공부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어린친구들에게는 좋은오빠 좋은형, 친구들에게는 좋은 친구에 역활을 하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칭찬할 정도로 성실하고 열심히인 친구인데......

 

다른언어를 배운다는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것은 여러분도 알고 계실것입니다.

몇년을 공부해도 외국인 앞에서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 1~2년 공부만 열심히하고 들어와야 어느정도 일상적이 회화가 가능한데...... 한국에 부모님들은 그것을 참지 못하시는 거 같습니다.

 

몇달 공부로 한국어를 능통하게 했다면,,,,, 정말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없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로 들어갈것인가 검정고시로 대학을 갈것인가 아님 전문기술을 배워서 취업을 할까? 고민을 하고

꿈을 키워하는 아이에게..... 한국에 부모님은 그 꿈을 잘라버리는....가위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어가 빨리 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는 현재 저희 학교를 떠나 가정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재혼가정에 아이가 얼마나 새아버지를 받아 들이것이며.....한국에서도 기숙생활로 아버지와는 라포형성 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이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이아이를 사랑하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혁이를 위해서 기도할 것이고 이아이가 정말 좋은 교육과 좋은비젼을 놓고 꿈꾸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땅에 빛과 소금이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국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이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편안하게 지낼 수 없는 아이들에게..... 쉬는날이 고통스러운 아이들을위해.... 꿈을 꾸고 싶어도..... 꿀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