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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용한 점쟁이2024-11-15 01:30
작성자 Level 10
용한 점쟁이
해가 바뀌면 점쟁이들이 큰 대목을 봅니다.
연말연시로 1년을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BC 6세기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는 페르시아를 칠 준비를 하면서
영험하기로 소문난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가서 앞날을
물었습니다.

무녀가 준 신탁은 “크로이소스가 페르시아를
공격한다면 그는 큰 왕국을 멸망시킬 것이다”

크로이소스는 당연히 자신이 이긴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신나게 싸우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에게 보기 좋게 패하고 리디아는 멸망했습니다.

목숨만 겨우 건진 크로이소스는 다시 델포이에 가서
무녀에게 항의 했습니다.

하지만 무녀는 “멸망한다는 그 왕국이 키루스의 것인지
자기 자신의 것인지 묻지 않았지 않았느냐?” 라고
대꾸했습니다. 이때 크로이소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딴 예언은 나도 하겠네...” 델포이의 신탁은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델포이(Delphi) 라는 뜻은 ‘애매모호한,
아리송한’ 이라는 뜻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점성가나 예언가나 다들 모두
100% 예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돈 주고 얻은 그럴듯한 예언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됩니다. 차라리 자기 자신의
긍정 암시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있다고
하면 할 수 있다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괜히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이스라엘의
40년 사막생활이 되지 마시고 송구영신 예배 때
뽑으신 말씀만 바라보고 한 해를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할렐루야!



스가랴 13장 2절
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마태복음 7장 15절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누가복음 17장 21절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