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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도입국다문화자녀에게 고등학교 진학기회 부여2024-11-15 01:43
작성자 Level 10

중도입국다문화자녀에게 고등학교 진학기회 부여

               

               장휘국교육감의 특별지시로 고등학교 입학 가능

광주시교육청은 고교진학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중도입국다문화자녀에게 2013학년도부터 비평준화고교와 연계된 위탁교육시스템을 도입 고등학교 진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애를 태우는 중도입국다문화 학생들


국내 최대의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는 오는 15일 초등학교 4명,중학교 16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중학교과정졸업자 16명중 11명은 광주지역을 벗어나 고등학교 과정인 충북제천폴리텍다솜학교 5명, 서울다솜학교 4명, 전남곡성한울고 1명, 전남미용고1명이 진학했다.

하지만 한국국적이 없는 새날학교 중학교 과정 졸업예정자 5명은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과정 다문화 대안학교마저 양부모 중 한명이 한국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자로 제한하고 응시기회를 주지 않아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말았다.

또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국어구사능력이 부족한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에게 의무교육이 아닌 고등학교 입학을 허락할 수 없다" 며 입학을 거절했다.

이런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장휘국교육감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한국생활에 정착,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당연하다" 며 "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장휘국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한 후 14일 "비평준화고교와 연계된 위탁교육시스템을 도입 중도입국자녀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새날학교에 알려왔다.

이 소식을 접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센터 신조야센터장은 " 이제야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인 고려인자녀들도 안심하고 한국에 살수 있게 되었다" 며 " 세계적인 인권도시 광주를 사랑하고, 장휘국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 구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