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들 "대한민국 역사 현장에서 배워요" | | |
등록일: 2013-04-04 오후 6:0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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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는 4일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마련한 역사 문화 탐방길에 올라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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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역사문화 탐방에 올랐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4일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42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 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중도입국자녀란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민 자녀 가운데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고 부모를 따라 입국했거나, 한국에 살고 있는 부모의 초청으로 뒤늦게 들어온 외국인 자녀로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와 더불어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과 충혼탑 등을 돌아보며 한국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훈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중도입국 자녀는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할 관심의 대상"이라며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스스로의 정체성 형성에 도움이 되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말 기준 충북지역에는 2만5천여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그 중 결혼이민자들이 4천여명, 중도입국자녀가 110여명을 차지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