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의원,「국민행복세상 실현을 위한 조선족, 고려인동포 정책방향」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경기 광주, 법제사법위원)은 4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세상 실현을 위한 조선족 및 고려인동포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개회사를 하는 새누리당 노천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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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위명여권, 불법체류 등 중국동포와 우즈벡 고려인 관련 현안을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에 편중된 정부의 사회통합정책을 점검하고 재한중국동포 및 우즈벡 고려인동포를 위한 맞춤형 동포정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토론에 참여한 토론자들이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의 현안문제를 긴급진단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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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정부대표로 법무부 이규홍 체류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 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 이정혁 목사, 인하대 이진영 교수, 서울조선족교회 인권센터 이호형 소장은 중국조선족동포의 정책방향을, 광주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은 우즈벡고려인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동포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조속한 정부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토론회에 참석한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와 고려인마을협동조합 윤복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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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목사는 "고국에 돌아와 살 천부적인 권리가 있는 중국동포들이 국가의 무관심으로 십년이상 이산가족으로 살아야하는 현실이 한없이 불쌍하다" 며" 온갖 까다로운 규정들로 동포들을 불법체류자로 만들고 추방시키는 현행법은 개정되어야한다" 고 강조했다. 또 "오갈데 없는 유랑민족으로 절박한 상황에 처한 우즈벡 고려인동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살 수 있도록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긴급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정혁 중국동포의집 대표는 "남북통일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200만 중국동포와 50만 고려인동포를 포용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문화적, 사상적으로 이질화된 북한동포 포용정책은 요원할 것이다" 며 ""적극적인 민족포용, 민족 통합정책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 토론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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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전행정부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현재 146만명으로, 이중 고려인동포 3만여명이며, 중국동포(조선족)는 약 38.3%인 55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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